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1220

등경 2016. 12. 20. 10:18

2016년 12월 20일(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전도서 10장 12절~10장 20절

 

제목 : 나라가 어리석으면

 

12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13 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우매요 그의 입의 결말들은 심히 미친 것이니라

14 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나중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리리요

15 우매한 자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이라 그들은 성읍에 들어갈 줄도 알지 못함이니라

16 왕은 어리고 대신들은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여 네게 화가 있도다

17 왕은 귀족들의 아들이요 대신들은 취하지 아니하고 기력을 보하려고 정한 때에 먹는 나라여 네게 복이 있도다

18 게으른즉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새느니라

19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푸는 것이요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나 돈은 범사에 이용되느니라

20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해설

작은 어리석음이 지혜로 축적한 선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개인과 국가를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특히 전도자는 삶의 태도와 말의 영향력에 주목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13절 지혜와 우매는 ‘말’에서 드러납니다. 지혜자의 말은 은혜롭고 생명을 살리지만, 우매자의 말은 명예와 가치를 실추시키면서 스스로 올무를 놓습니다. 자기 입술의 주인이 아니라 입술의 종이 되어 스스로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심과 다짐만으로는 언어의 습관이 바뀌지 않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 속을 말씀의 지혜로 채워야 합니다. 성령께 내 입술을 주장해달라고 오늘 간절히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14,15절 자기 집도 찾지 못하는 자가 불확실한 먼 미래를 전망하며 쉴 새 없이 말을 내뱉습니다. 허풍 섞인 장담을 하지만 현재도 모르는 그들이 미래를 알 리 없습니다. 또한 삶의 목표와 방향을 잃은 우매자의 쉼 없는 수고는 자신을 혹사하고 가정을 돌볼 수 있을 만큼의 여유마저도 빼앗습니다. 미래에 대해 아는 척, 유능하고 대단한 척 처신하기보다 현재를 충실히 사는 편이 낫습니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16~19절 왕의 우매함이 나라를 위태롭게 합니다. 기강이 잡힌 나라는 적절한 때에 음식을 취하지만, 기강이 무너진 나라는 아침부터 잔칫상을 차립니다. 백성의 안위엔 관심 없고, 흥에만 취해 있다면 굳이 그 만찬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나라가 부패할수록 국정을 운영하고 국책을 의결해야 할 지도자들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며 접대를 즐겨도 통렬히 지적할 사람이 없습니다. 특혜와 기득권을 이용하여 자기 배를 불리는 사람들에 의해 예산이 새고 국정운영에 차질이 생겨도 보수하고 감찰하지 않는 나라는 소망이 없습니다.

 

20절 전도자는 왕과 부자를 향해 저주하는 말을 삼가야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백성이 왕을 저주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라면, 또한 왕을 저주한 후 신변을 걱정해야 할 정도라면, 그 나라는 이미 위험수위에 있습니다. 오늘날은 정치적 소신이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 등을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이 역시 때와 장소가 적절한지 신중해야 합니다. 민감한 사안일수록 입술에 지혜를 더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기도

공동체-제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특히 지도자의 직무를 맡은 자들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소서.

열방-남아프리카 경찰은 부패와 과격한 대응으로 흑인 사회의 신뢰를 받지 못하였다. 남아프리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경찰과 흑인 사회를 중재하는 사역을 감당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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