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607

등경 2017. 6. 7. 08:06

2017년 06월 03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열왕기상 12장 12절~ 12장 24절

제목 : 돌이킬 수 없는 분열

 

12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아왔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삼 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13 왕이 포학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

14 어린 사람들의 자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니라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

16 온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말을 왕이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이스라엘이 그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17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더라

18 르호보암 왕이 역꾼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19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20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이 돌아왔다 함을 듣고 사람을 보내 그를 공회로 청하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으니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따르는 자가 없으니라

2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22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3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 온 족속과 또 그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24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

 

해설

르호보암이 요구를 거절하자, 북쪽 지파들은 남쪽 유다 지파와의 관계 단절을 선언합니다. 르호보암은 전쟁으로 나라를 되돌리려고 하지만 하나님이 막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절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판단 배후에 하나님의 작정(왕상 11장 29~40절)이 있었습니다. 르호보암의 명백한 실정임에도, 저자는 이 일을 그냥 두고 보신 하나님의 섭리가 배후에 있다고 기록합니다. 인간의 실책만이 전부라면 인간 역사에는 절망뿐일 것입니다. 이는 번영에 취해 있는 나라 안에 서로 가시 같은 존재를 두어 영적 긴장감을 두시려는 뜻이었을 것입니다.

 

21~24절 선지자를 보내 무력으로 왕권을 되찾으려는 르호보암의 시도를 막으십니다. 지금 나라가 갈라지면 영구히 분열될 것을 우려한 그는 18만의 용사들을 동원하여 여로보암의 반란 세력을 진압하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막으십니다. 지금 그가 꺾어야 할 것은 여로보암이 아니라 자기 오만이요, 되돌려야 할 것은 깨어진 나라가 아닌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또 무력으로 통일을 이룬다 해도 마음의 분단과 미움, 갈등은 더 증폭될 뿐입니다. 르호보암의 칼은 사람을 죽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살립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14절 르호보암은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 백성에게 포학한 말로 결정을 통보하며 혹독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다윗과 북쪽 지파 간에 맺은 헤브론 약속(삼하 5장 1~3절)을 어기고 민심을 이반한 그의 어리석은 결정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이어집니다. 주께서 나라와 교회에 세우신 지도자들이 위임받은 권력을 주의 뜻에 합하게 사용하는 판단력과 정의로운 마음을 주시길 기도합시다.

 

16~20절 르호보암에게 기대를 품고 있던 북쪽 지파들은 그의 독선적인 태도에 실망하여 다윗 왕조와의 결별을 선언합니다. 르호보암이 역군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지만 그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없었습니다. 북쪽 지파는 여로보암을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하였고, 결국 온 세상의 부러움을 사던 강대한 솔로몬 왕국은 조각나고 맙니다. 이는 이미 예고된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오직 힘(부)으로 하나님 없는 자기만의 제국을 건설하려던 솔로몬과 르호보암, 그것을 원하는 백성의 욕망을, 바벨탑을 흩으시듯(창 11장 9절) 심판하신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도와 달라는 요청에 인자한 태도로 답하게 하소서.

열방-아프가니스탄에는 반정부 무장 대원 4만 명이 정부와 군을 공격하고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정부가 반군 단체를 소탕하여 급진주의 세력이 소멸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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