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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0105

등경 2017. 1. 5. 15:26

2017년 01월 05일(목)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1장 43절~1장 51절

 

제목 : 믿으면 더 큰 일을 보리라

 

43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 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해설

세례 요한의 두 제자와 베드로에 이어, 예수께서 빌립과 나다나엘을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나다나엘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은 벧엘의 야곱을 떠오르게 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43,44절 빌립이 주님을 찾기 전에, 주님이 먼저 그를 불러 제자로 삼으십니다. 제자로서 자격이 되어 부르신 것도 아닙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의 믿음보다 늘 앞섭니다. 목자가 잃은 양을 찾듯이(10장 3절), 먼저 다가와 불러주신 그 은혜가 우리를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합니다.

 

47,48절 예수님은 의문을 제기하는 나다나엘의 겉모습만 보지 않으셨습니다. 간사함이 없는 그의 속마음을 들여다보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고백을 듣기 전에, 그를 참 이스라엘이라 칭찬하십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많이 몰라도, 심지어 나사렛에서는 선한 것이 날 수 없다며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어도, 주님은 그를 ‘더 큰 일을 볼 자’(50절)라고 부르십니다. 그러니 성경 지식이 부족하고 믿음이 연약하다고 자책하거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은혜와 진리로 나를 양육하여 주님의 증인으로 이 한 해를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4~46절 안드레가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소개했듯이, 빌립도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전합니다. 하지만 나다나엘의 첫 반응은 기쁨이 아니라 의심입니다. 자신이 알고 기대하던 메시아의 모습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베들레헴이 아니라 나사렛에서 메시아가 날 수 없다는 그의 말은 터무니없는 선입견이 아닙니다. “성경이 약속한 메시아가 아니면 믿을 수 없다는 단호한 태도”입니다. 믿음은 덮어놓고 믿는 맹신도, 영적 오기도 아닙니다.

 

49~51절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자신을 알아본 것에 놀라지만, 주님은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야곱이 벧엘에서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천사를 본 것처럼, 나다나엘은 예수께서 하늘과 땅을 잇는 ‘인자’(창세기 28장 10절)요, 새 벧엘이며 참 성전이 되시는 큰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이루실 영광스런 일입니다. 그러니 ‘십자가의 구속’을 바라보고 믿는 것보다 더 크고 복된 일은 없습니다. 예수 믿고 큰 복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기도

공동체-교회마다 복음 자체가 담고 있는 위대함을 보여주는 말씀이 선포되게 하소서.

열방-세계의 도시들에서 종교적 관용정신이 높아지고 있다. 중동과 비(非)기독교권 지역의 도시들에서도 기독교에 대한 관용과 포용이 증가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