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0316 대표기도

등경 2025. 3. 16. 18:47

대표기도 250316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새 봄의 새 희망을 가지고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의 거룩한 전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니, 세상 안일함만 쫓아다니다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도 못하고 예배의 자리에 나왔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만물이 생동하는 이 계절에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도 새롭게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오직 성령충만함으로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주님만 증거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새학기를 맞이하는 주일학교 미래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새로운 출발에 설렘과 기대, 걱정과 두려움이 있지만 주님께서 그들의 길을 인도해 주시고 어디서나 동행하여 주옵소서. 배움의 자리에서 지혜를 더해 주시고 무엇보다 주님을 의지하며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장기화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이 절망하지 않도록 주님의 위로와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어느 일방이 불리하게 종전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시고 주님이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국제사회가 평화를 위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다시는 전쟁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은혜내려 주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지금 나라는 두 쪽으로 갈라져 무정부 상황에 준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고통스러워 하고, 서민들의 생계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말로 다 할 수 없사오니, 혼란이 조기에 종식되고 일상의 안정과 질서가 조속히 회복되게 하옵소서. 정치가 자신들의 정치적 야망으로 국민들이 이용당하지 않도록 막아주시고, 이번 기회를 통하여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진일보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헌법재판소의 일련의 어떤 결정이든 그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국민 모두가 승복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때리실지라도 싸매주시는 하나님,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낙심하지 말고 묵묵히 걸어가게 하시고 많은 기도 제목이 주어졌으니 울며 기도하며 간구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우리는 작아지고 하나님의 큰 뜻이 나타나는 축복의 대한민국되게 하옵소서.
 
은혜와 진리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고귀한 피로 세우신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말씀으로 날로 새로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시며,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며, 기도로 강성해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가 십자가의 사랑과 생명이신 주님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 충만케 하셔서 생명력 넘치는 능력의 말씀을 선포하게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영성을 허락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주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하고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귀한 직분을 맡아서 몸을 드려 충성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저들의 수고와 땀이 더해질 때마다 주님을 사랑하는 신앙고백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성가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며, 예배드리는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찬양하게 하시고 우리들의 삶에서도 늘 향기로운 찬양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기를 원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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