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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0511

등경 2017. 5. 11. 09:21

2017년 05월 11일(목)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열왕기상 4장 1절~ 4장 19절

제목 : 솔로몬의 행정

 

1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2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3 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요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요

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사령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5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지방 관장의 부령이요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이니 왕의 벗이요

6 아히살은 궁내대신이요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노동 감독관이더라

7 솔로몬이 또 온 이스라엘에 열 두 지방 관장을 두매 그 사람들이 왕과 왕실을 위하여 양식을 공급하되 각기 일 년에 한 달씩 양식을 공급하였으니

8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브라임 산지에는 벤훌이요

9 마가스와 사알빔과 벧세메스와 엘론벧하난에는 벤데겔이요

10 아룹봇에는 벤헤셋이니 소고와 헤벨 온 땅을 그가 주관하였으며

11 나밧 돌 높은 땅 온 지방에는 벤아비나답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다밧을 아내로 삼았으며

12 다아낙과 므깃도와 이스르엘 아래 사르단가에 있는 벧스안 온 땅은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으니 벧스안에서부터 아벨므홀라에 이르고 욕느암 바깥까지 미쳤으며

13 길르앗 라못에는 벤게벨이니 그는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의 아들 야일의 모든 마을을 주관하였고 또 바산 아르곱 땅의 성벽과 놋 빗장 있는 육십 개의 큰 성읍을 주관하였으며

14 마하나임에는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이요

15 납달리에는 아히마아스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삼았으며

16 아셀과 아롯에는 후새의 아들 바아나요

17 잇사갈에는 바루아의 아들 여호 사만이요

18 베냐민에는 엘라의 아들 시므이요

19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나라 길르앗 땅에는 우리의 아들 게벨이니 그 땅에서는 그 한 사람만 지방 관장이 되었더라

 

해설

솔로몬은 다윗의 행정제도를 이어받되, 확장된 나라의 규모에 걸맞게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고 적절한 자리에 인재들을 배치하여 든든한 나라를 세워 갑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절 솔로몬은 선왕인 다윗의 행정제도를 계승하고 그때 활동하던 인재들을 다시 중용하되, 확장된 나라의 규모에 맞춰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새 인물들을 등용하여 견고한 나라의 기틀을 마련합니다. 과거의 유산을 인정하고 존중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시대적 부르심에 성실히 응답하는 ‘지혜’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 업적 쌓기나 세력 키우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이고 의입니다. 내 뜻을 이룰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룰 사람들이 중요합니다. 주변을 ‘내 사람’으로만 채우고 싶은 욕심이 나와 공동체를 위협하고 나라를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2~5절 솔로몬 왕국은 제사장 중심의 나라로 출발합니다. 다윗 시대에 비해 더 많은 제사장이 채용됩니다. 군대 장관을 앞세운 다윗과 달리(삼하 8장 15~18절), 솔로몬의 내각 명단에는 제사장이 가장 먼저 거명됩니다. 다윗이 ‘전쟁’을 통해 기반을 닦은 나라를 ‘신앙’ 위에 세우려 한 것입니다.

 

2~6절 아도니야의 반란을 잠재우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는 데 앞장선 브나야가 군대를 책임지고, 사독은 대를 이어 대제사장직을 맡으며, 나단의 두 아들은 지방 장관의 두령과 참모로 왕을 보좌합니다. 군대를 일사불란하게 지휘하는 통솔력이나 정세를 간파하는 정치력, 실무에 능한 행정력도 필요하지만, 더 긴요한 것은 ‘두 마음을 품지 않는’ 충심(진심)입니다. 그럴듯한 공약으로 우리 귀를 즐겁게 하는 권력(정치든 종교든)을 따르기 전에, 국가와 민심에 대한 그들의 중심이 어떤지를 먼저 따져 보십시오.

 

7~19절 다윗이 이룩한 통일국가를 이어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1절)이 된 솔로몬은 과거 열두 지파의 구분을 고려하면서 동시에, 시대적 요청에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여 열두 행정구역을 편성”합니다. 이를 통해 지방 자치를 인정하고 보호하면서 “각 지방에서 공평하게 세금과 물자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이지 않습니다. 공평과 공의와 공익이라는 토대 위에 사람과 체계를 세웁니다.

 

기도

공동체-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나라의 충성스런 일꾼으로 살게 하소서.

열방-총선에서 압승한 미얀마의 아웅산 수기 정권이 약속과는 달리, 군부가 행하는 소수 부족 탄압에 침묵하고 있다. 미얀마 정권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소수 종족 문제를 해결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