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1230

등경 2016. 12. 30. 13:12

2016년 12월 30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골로새서 4장 2절~4장 9절

 

제목 : 꾸준한 기도와 지혜로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의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8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주리라

 

해설

지속적인 기도와 감사 생활을 권면하고 외부인에 대해 지혜로운 언행을 조언합니다. 사도는 마지막 권면과 함께 충성된 일꾼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추천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절 일상에 바빠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영적 정체성을 잃기 쉽습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은 주를 의식하라, 주의 재림을 주시하라(마태복음 26장 41절)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신전의식과 종말의식이 깨어 기도하게 합니다. 잠깐 한 눈 팔면 자기 정체를 잊고 영적 긴장도 잃어버립니다. 기도해야 깨어 있을 수 있고, 깨어 있어야 기도할 수 있습니다.

 

3,4절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사도 바울이라도 성도들의 기도가 없으면 고난 속에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없으면 영적 능력을 공급받을 수도, 영적 전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도 없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비밀을 온 천하에 전하는 일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더 큰 후원을 작정하기 전에 기도부터 시작하십시오. 기도는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나중까지 해야 할 일입니다. 나를 위한 기도에만 머물지 말고, 내가 부탁받은 중보기도를 잘 기록하여 두고 시간을 정하여 약속을 지켜갑시다.

 

5,6절 시간을 잘 사용하고, 말도 지혜로워야 합니다. 시간은 기회이기에 돈 주고 물건을 사듯이 아끼고 잘 활용해야 합니다.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말(기도)처럼, 이웃을 향한 말도 신중해야 합니다. 지체이든 외인이든 사적으로 대화하거나 공적으로 복음을 전할 때 항상 은혜 가운데서 지혜와 공감을 잃지 않고 시의적절한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말로 사람을 얻습니까, 잃고 있습니까? 공동체를 허뭅니까, 아니면 세웁니까?

 

7-9절 두기고와 오네시모는 바울의 특사입니다. 형제, 일꾼, 종이라는 단어에서 두기고의 특별한 헌신과 충성을 짐작하게 됩니다. 그는 믿을 만한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바울과 골로새 교회에 대화의 물꼬를 트고, 서로의 마음을 전달합니다. 그가 오네시모와 함께 곁에 있으면, 이보다 더 든든한 원군은 없을 것입니다. 내 마음을 모른다고 서운해하기 전에 타인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봅시다. 나는 소통의 촉진자입니까, 방해자입니까?

 

기도

공동체-사역자와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않게 하소서.

열방-중국 정부가 정권반대자 특히 인권변호사에 대한 감시와 탄압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가 이들을 반대세력으로 여기는 기존의 노선을 전환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