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무침
꼬막 무침
나는 꼬막 요리를 좋아한다. 꼬막은 겨울이 제철이다. 꼬막 요리 중 꼬막을 막 삶아내어 아무런 양넘 없이 꼬막을 있는 그대로 까먹는다.
집에 오니 아내가 수퍼를 갔다 왔다며 꼬막을 삶는다. 오늘은 작은 것 두 망을 샀는데 반절은 그냥 먹고 반절은 꼬막 무침을 한다고 한다.
항상 토요일이면 아들 손자가 오는데 이번 주는 손자가 교회에서 성탄 준비를 한다고 연습을 한다 하며 못온다고 하니 토요일 요리를 힐 것을 오늘 다 하는 것이다.
아내는 이번 주 독감으로 고생을 했다. 독감은 아프기도 하지만 식욕이 떨어져서 좀 입맛 당기는 음식을 찾던 중 꼬막 요리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아내는 음식하는데 내가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한다. 그냥 거칠게 한두컷 찍는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 도둑 고양이 행동처럼 살짝 살짝 찍고 요리의 대강 만 기록하려 한다.
1. 준비몰
삶은 꼬막, 양배추, 깻잎, 양념(고춧가루, 매실청, 발사미 식초, 깨 등)
2. 먼저 당근과 깻잎을 넣고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3. 옆에서 보니 꼬막 등이 준비되면 요리는 좀 쉽다.
만든 꼬막 요리를 밥에 비벼서 꾼 김에 얹어 먹으니 맛있다. 저녁을 먹고 오늘은 금야철야 기도회이자 쥬빌리구국 기도회라 서둘러 교회로 가다. 밤에 공부를 하러 다녔기에 오래만에 쥬빌리 구국기도회에 참석하다.
2019. 12. 20 금요일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