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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복원

등경 2019. 7. 11. 15:33

 

 

 

 

 

 

전라 감영 복원

 

 

오늘은 한옥마을에 있는 고전번역교육원 시민강좌 논어 종강이다 종강을 하면 종강회식이 있어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식사 자리에서 한옥마을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오다. 나이 드신 분이 한옥마을에서 80년 가까이 사신다고 하면서 전동성당 이야기릃 하신다.

 

윈래는 오목대 이목대가 있는 자리에 처음에 지으려고 했는데 매국노 이완용이가 조정에 올라가서 이씨조선 관련 비석을 세워 오목대와 이목대는 그대로 있고 전동성당이 현 위치에 세워 지어졌다한다. 그건 지금에서 잘된 일이다.

 

식사후 홍지서점에 갔다가 그 생각이 나서 자연스레 전라감영 복원지를 찾다. 감영 복원이 많이 진척됐다. 몇개월후면 멋진 전라감영을 볼 수 있으리라.

 

전주는 옛 도심 일대가 찬란했던 조선 시대 역사문화를 간직한 장소다.

전라감영은 전라도 관찰사가 집무를보던 곳이다. 그런 곳을 몇년전 시작해서 계속되고 있다.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사업으로 주요 건물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풍남동과 중앙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 전주 부성 복원사업도 착수할 예정이다. 전주 부성은 고려말 전라도 관찰사 최유경이 처음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1734년(영조 10년)에 전라감사 조현명에 의해 대대적으로 신축됐다가 일제강점기 폐성령에 의해 철거되기 전까지 전라도의 행정 치소인 전라감영 및 풍패지관, 경기전 등을 감싼 호남 최대 읍성이다.

 

전주시는 올해 역사문화 되찾기 프로젝트로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공사, 풍남문 및 전주 부성 일부 복원, 전주 풍패지관 주변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지면 명실상부한 조선왕조 발상지요 전통문화의 심장으로 우뚝 설 것이다.

 

전라감영이 복원되는 날을 기다려본다.